<8뉴스>
<앵커>
징검다리 휴일까지 낀 최장 9일 간의 긴 추석 연휴를 마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일상으로 복귀한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달력 보면 아시겠지만, 이제 내년 설까지는 공휴일이 하루도 없는데요. 더 기운 내야겠습니다.
이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안그래도 복잡한 월요일 아침 출근길, 오늘(27일)은 더 붐볐습니다.
연휴에 늦잠 자던 습관이 남은 직장인들은 지각이라도 하지 않을까 싶어 걸음이 절로 빨라집니다.
[반명헌/서울 대방동 : 어제 저녁에 잠이 별로 안올라고 하더라고요. 회사 간다는 생각에 약간은 긴장되니까.]
회사에선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았습니다.
[연휴가 길어서 충분히 쉬었나? (그럼요.) 너무 많이 쉬어서 굳어있는 거 아니야?]
막상 책상에 앉아 밀린 업무를 처리하려고 하니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공휴일이 모두 휴일과 겹쳐 내년 설까지 연휴가 하루도 없기 때문에 지나간 추석이 더 아쉽습니다.
[강경희/회사원 : 마지막 연휴여서 너무 아쉽죠. 내년 설까지 휴일이 없어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연휴 기간 한산했던 대학교 도서관도 다시 학생들로 붐볐습니다.
[장완수/대학생 : 어머니, 아버지 쉬게 해드리려고 제가 가게를 봤거든요. 인턴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스펙을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연휴 기간 문을 닫았던 인쇄소는 밀린 주문량을 처리하느라 하루 종일 분주했습니다.
[박순엽/인쇄소 사장 : 오늘은 주간만 해야 하는데 작업이 많이 밀렸기 때문에 야간 한 10시까지 작업 해야할 것 같아요.]
긴 연휴를 통해 새롭게 힘을 충전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첫 날은 곳곳에서 의욕과 활기가 넘쳤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신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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