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검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소유의 차명계좌 관리에 관여한 그룹 전·현직 임원 10여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출국금지된 전현직 임원들은 김 회장의 최측근으로 10여년 동안 김 회장의 5~60개 차명계좌에 이름을 빌려주거나 자금관리를 맡은 이들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초기부터 그룹의 자금 담당자와 임원들을 소환해 차명계좌에 든 자금의 조성 경위와 성격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하지만 계좌의 실소유주인 김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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