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서 폴란드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고속도로 교각에 충돌해 적어도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일요일인 어제(26일) 베를린 동남부 지역에서 일어났습니다.
폴란드 관광객 49명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도로 교각에 충돌했습니다.
어제 사고로 지금까지 버스 승객 1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10대 청소년들이었는데요.
스페인 관광을 마치고 폴란드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