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징검다리 추석 연휴가 끝나는 일요일 아침. 태극 소녀들의 선전을 보면서 말 그대로 전국이 '들썩들썩'했습니다.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본 시민들은 골이 터질때 마다 환호와 탄식을 연발했습니다.
시민들의 표정, 장선이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전반 6분, 이정은의 선제골이 터지자, 서울역 대합실엔 떠나갈듯한 환호성이 울려 퍼집니다.
대형 TV 앞에서 수십 여 명의 시민들은 발길을 멈춘 채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숨막히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뜨거운 함성이 대합실을 가득 채웁니다.
[이현재/서울 정릉동 : 조마조마했고요, 마지막에 일본이 실축해가지고 마지막골 넣어야 하는데, 그때 되게 떨렸는데 넣어가지고 여자들이 너무 잘한 것 같아요.]
3살 손녀부터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TV 앞에 모였습니다.
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전을 펼칩니다.
조용하기만 하던 일요일 아침 아파트 단지는 오늘은 우리 선수들의 승리로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
[정수희/경기도 김포시 : 너무 멋있는 거 같아요. 우리 여자 선수들 너무 잘했고요, 자랑스럽고 정말 너무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인터넷에도 태극소녀들의 우승소식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줄을 이었습니다.
선수들의 미니홈피와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는 축하 글들이 이어졌고, 트위터에서도 선수단의 승리를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또 인터넷에서는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담은 UCC 영상들이 검색 순위 상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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