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황식 청문회 D-3, 모의청문회로 '만전'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는 휴일인 26일  내부적으로 모의 청문회를 갖는 등 사흘 앞으로 다가온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교회 예배를 본 뒤 오후 직접 자신의 차량을 몰고  통의동 금융감독원 별관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했다. 

김 후보자는 출근 전 기자들과 만나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일일이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고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에게 걱정을 안 끼치도록 진솔하게  밝혀 의혹을 해소하겠다"며 "사흘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사무실로 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다시 내려 교회 예배시 사진 촬영은 삼가달라고 직접 취재진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모의 청문회는 정책과 신상 분야로 나뉘어 2∼3시간에 걸쳐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 분야는 현 정부의 국정 기조와 그동안 보고받은 국책 사업을 놓고 문답 형식으로, 신상 분야는 야당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주요 쟁점별로 입장을 소상히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병역 면제 의혹의 경우 김 후보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면제를  받았다고는 하나 병역 면제 자체가 국민 정서에 반하는 점을 감안, 답변에 고심하고 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김 후보자는 앞서 지난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저출산 문제와 4대강 사업, 외교.안보 분야 현안 등 부처별 현안과 핵심 정책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한편 총리실 직원들도 전날에 이어 휴일인 이날도 출근,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한 해명 자료와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