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위스 대통령을 지낸 한스-루돌프 메르츠 재무장관이 의회 답변 중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낄낄대는 장면이 유튜브에서 화제가 됐다.
메르츠 장관은 지난 24일 의회에서 훈제 육류 수입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던 중 답변서에 적혀 있는 난해한 관료적 용어를 읽어내려가다가 웃음보가 터지는 바람에 약 2분 동안 식은땀을 닦아가며 간신히 답변을 마쳤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와 다른 웹사이트에서 3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년 임기의 순번제 대통령직 수행 과정에서 스위스 은행 비밀주의 해체와 리비아와의 외교관계 처리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던 메르츠 장관은 이번 동영상을 통해 대중의 호감을 회복했다고 인터넷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또 '절대 유머 감각을 잃지 마라'는 문구를 내세운 공기건조 육류 판매 업체의 광고도 덩달아 인기를 끌었다.
(제네바=연합뉴스)
의회 답변중 웃음보 터진 장관 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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