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다낚시 최대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남해안에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학꽁치에서부터 감성돔까지 미끼를 던지자마자 짜릿한 손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KBC 박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청명한 하늘아래 강태공들이 낚시 삼매경에 푹 빠져있습니다.
미끼를 던지기 무섭게 은빛 학꽁치가 펄떡거리며 올라옵니다.
두 세 시간만에 100마리 이상은 거뜬할 정도입니다.
[주선택/여수시 신월동 : 추석 지나고 나니까 바로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가을 고기 잡기 참 재미있네요. 가까운 곳에서 학꽁치도 잡을 수 있고, 남해안이 최고예요.]
한결 맑아진 가시거리에 시원한 바다바람까지 더해져 낚시꾼들의 모습에선 한층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날이 서늘해지면서 남해안에는 이렇게 가을철 바다낚시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먼 바다에서만 머물던 감성돔도 가을바람을 타고 이제는 가까운 바다에서도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잡을 만큼 감성돔이 적지않게 떼지어 몰려오고 있습니다.
[김은미/서울 성동구 : 추석도 끝나고 날씨도 좋은데 낚시 처음와서 이렇게 큰 거 잡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을 뒤로하고 어느새 풍성해진 가을바다가 짜릿한 손맛으로 전국의 낚시꾼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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