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투자전략-최운선 LIG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미국의 경기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어 미국 정책당국은 경기의 하단을 견고히 다지는 정책을 펼치고 향후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줘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시장에서는 FOMC의 금리인상 시기를 2011년의 2분기 전후로 늦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따른 달러화 약세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어있다. 이러한 흐름은 비달러 자산에 대한 투기적 수요로 이어져 외환시장에서는 비달러 통화의 절상이 기대되며 주식, 채권, 상품관련 자산에 대한 매수로도 연결될 수 있겠다.
내년 2분기 미국정부 금리인상, 향후 달러는 강세
한국 정책당국에서는 환율을 1050원~1150원의 레인지 안에서 관리할 것으로 본다. 즉, 외환시장에서는 1100원 이탈을 예상한 대응심리가 나타날 것이며 대신 1050원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현재 미국 내에서 통화증가 환경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경기선행지수는 통화량 증가로 인해 좋게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그 동안 통화증가가 나타나지 않아 경기체감이 좋지 않았었기에 이런 현상은 의미가 있다. 이것이 완만하게 형성된다면 미국 정책당국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며 달러강세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근시일 내에 빠르게 일어난다는 것은 아니다. 현재 통화량증가가 나타났지만 그 이외 다른 경기모멘텀은 둔화되고 있다. 경기 선행지수는 전 월비에 비해 잘 나왔지만 전년동월 비에 비해서는 경기확장모멘텀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기말, 포트폴리오 조정 활발
9월말은 분기말이기에 포트폴리오 재조정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금일 IT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비중축소가 나타난 것으로 본다. 또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엇갈리는 일부 업종에서도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가격등락이 나타나고 있다.
금리측면에서 본다면 외국인들은 금융주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며, 환율측면에서는 수출주에 대해 선택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IT의 경우 수요 측면에서 재고의 리스탁이 나타나느냐 아니냐가 관건인데 이 부분에 대한 신뢰는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기계나 자동차, 조선업종의 경우 새로운 수요모멘텀 기대가 나오고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긍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현상이 추세가 되는지는 10월 중국모멘텀을 통해 분명해 질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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