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 첫 날 수도권에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주민들의 복구를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우로 1만 4천여 가구나 침수피해를 입어 지원의 손길이 닿지 못한 곳도 적지 않습니다.
서울 구의동의 한 주택가는 폭우에 옹벽 한면이 무너져 건물이 붕괴 위험에 처했지만 장비를 마련하지 못해 복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 일부 지역에선 아직 배수작업이 끝나지 않아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골목마다 쌓여있는 토사와 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민간 업체와 함께 방역 작업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엔 생수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피해 주민들에 대한 세제지원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지방세 납부 기한을 최대 1년동안 늦춰주는 내용의 지방세 운영기준을 마련했습니다.
또, 재산을 취득한 지 3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하는 취득세도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해 줄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