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청한 날씨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서울에는 청명한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가시거리도 20km까지 탁 틔여 있어있습니다.
하지만, 아침 공기는 많이 차가운데요.
오늘(24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합니다.
현재 파란색으로 보이는 대부분 지방에서 기온이 15도를 밑돌고 있고요.
짙은 남색인 일부내륙의 기온은 10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현재 대관령은 3.9도, 서울은 12.7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북쪽에 위치한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특히, 충추와 대관령, 이천과 원주의 가시거리는 200~300 m에 머물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북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겠고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23도, 전주와 광주 25도, 대구와 부산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이번 주말에는 영동을 제외하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