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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피해 업체에 최대 2억원 대출해주기로

4천600세대 1만2천명 이재민 발생

<8뉴스>

<앵커>

수도권에 집중된 이번 폭우로 서울도 유례를 찾기 힘든 피해를 봤는데요. 서울시가 피해업체 지원책과 수해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조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간당 최대 100밀리미터를 쏟아부은 폭우로 수도권과 강원에서만 4,600여 세대, 1만 2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만 5천 가구가 침수됐고, 5개 시군 농경지 435ha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노량진 수산시장을 포함해 2,700세대가 낙뢰로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과 공장, 영세 사업자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구호기금을 지급하는 등 긴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피해 업체들에게는 많게는 2억 원을, 연 2퍼센트의 저리에 대출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피해의 최대 원인인 하수관과 펌프 시설을 보강해, 하수 처리 능력을 현재 시간당 75밀리미터에서 시간당 95밀리미터로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빗물펌프장 110곳의 용량도 늘리는 한편 지하에 빗물을 담아 보관할 수 있는 저류조 8곳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예상 밖의 비였고, 그리고 우리 하수용량에 비해서 많은 양의 강우량이 단기간 집중됐기 때문에….]

서울시는 여야 의원들이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중앙정부와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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