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오늘(23일) 새벽 칼링컵 32강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성은 2부리그팀 스컨소프와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전반 37분에 오른쪽에서 재치있는 크로스로 스몰링의 골을 만들어주며 첫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박지성의 시즌 첫 골은 후반 8분에 나왔습니다.
코너킥 기회에서 흘러 나온 볼을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낮고 강하게 때린 슛이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향했습니다.
박지성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25분에 어시스트를 한 개를 추가했습니다.
박지성이 단독 돌파에 이어 강하게 슈팅을 날렸고, 상대 골키퍼 맞고 튀어 나온 것을 오언이 차넣어 골을 만들었습니다.
박지성의 슛은 어시스트로 기록됐습니다.
박지성은 1골과 도움 2개로 올시즌 들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뒤 후반 29분에 베베와 교체됐습니다.
맨유는 오언이 2골을 넣었고, 깁슨도 골을 추가해 5대 2 대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