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지만,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준비하는 국회에서는 이미 뜨거운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병역면제 과정과, 누나가 총장인 대학에 특혜 지원 의혹이 핵심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처음열린 김황식 후보자 인사청문회 전체 회의.
시작부터 증인채택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김 후보 누나가 총장으로 있는 동신대에 대한 국고 특혜 지원 의혹과 4대강 감사결과 발표를 친이계 인사인 은진수 감사위원이 막은 것 아니냐는 야당 측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무런 합의없이 결렬됐습니다.
민주당은 김황식 후보자의 병역면제 과정을 쟁점화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71년 징병연기서류로 제출됐던 갑상선 기능항진증 진단서가 친형이 의사로 근무했던 병원에서 발급됐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비대위대표 : 가수 MC몽이 최근 방송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가수 MC몽이나 군대 안간 고위공직자가 뭐가 다릅니까?]
김 후보자 측은 병역면제는 법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졌고, 동신대 국고지원도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후보자 : 대한민국이 그렇게 허술한 나라가 아닙니다.]
한나라당은 두 차례 청문회를 거치면서 다뤄졌던 내용이라며 야당의 공세차단에 주력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두 번씩이나 국회 청문회를 통과한 검증된 후보자인 만큼 공정사회라는 국정목표를 수행할 적임자라는 점입니다.]
민주당 일부 청문위원들은 청문회 일정을 아예 재검토하자는 의견까지 내놓고 있어서 순탄할 것으로 예상됐던 총리 청문회는 서서히 뜨거워지는 분위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최준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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