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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돈 못버는 돼지가 안되려면 현금을 늘려라"

■트레이더에게 듣는다-곽상준 신한금융 여의도지점 차장

오전장이 추석연휴에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약세국면이었다가 선물시장에서 급등세가 나오며 플러스로 반전하였다. 하지만 거래대금은 추석영향을 분명히 받는 듯 하다. 현재 거래대금이 3조 2천 억원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이런 추세대로라면 오늘 내 5조원 으로 가기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전반적으로 모두가 눈치를 보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매수세가 시장을 이끌어주고 있다고 본다.

데미지 쌓이고 있는 시장, 현금비중 확대 필요

시장이 상승할수록 위험이 커지므로 현금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한다. 지금은 매매를 하더라도 안정성이 높은 종목 위주로 하고 있다. 시장은 크게는 1900선 근처까지도 상승할 수 있지만 2000선을 돌파할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따라서 여기서 추가매매로 주식을 늘리기 보다는 현금비중 확대가 시장대응으로는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수익 낸 것을 확정 짓기 위한 현금비중 확대는 아니다. 거시경제 지표와 유럽 뉴스가 별로 좋지 않다. 물론 유동성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계속해서 악재와 나쁜 지표가 있다면 시장은 데미지를 쌓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위험대비로서 현금비중 증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본다.

IT주, 루머에 사서 뉴스에 팔기

IT 주식들의 급격한 하락이 자문사의 매도에 의한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이것이 밝혀질 때까지 IT 주식의 상승 여지는 있다고 본다. 이것은 루머에 사서 뉴스에 파는 것이다. 자문사처럼 강한 매수세력이 부재하다면 일정상승은 가능하지만 추세적 상승은 아니라고 본다. 또한 세계경기나 재고 수준을 감안 시 IT주의 하반기 꺾임이 보이기에 추가적 상승은 지표상으로 어렵다고 본다.

○ 투자전략

현금보유를 늘리라고 말해도 실제로 현금보유를 늘리는 사람은 별로 없다. 대체적으로 투자자들은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산 구성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레이스를 위해서는 좋지 않다. 일정수준 여유가 있어야 시장을 예측하기가 쉽고 대응하기 유리하다.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손해 보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현금보유에 인색한 이유는 그 동안 수익을 못 낸 것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소도 돈을 벌고 곰도 돈을 벌지만, 돼지는 못번다’는 격언이 있다. 즉 강세론자나 약세론자는 돈을 벌지만 탐욕스러운 돼지는 돈을 못 번다는 의미다. 이번 기회에 현금보유를 통해 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기 바란다.

15%정도로 크게 손해가 난 종목은 못 판다. 하지만 수익 난 종목은 수익실현을 하되 보합권에 있는 종목은 후에 기회가 있을 수 있기에 2-3%정도의 손절매는 가능하다고 본다.

그 동안 강세였다가 하락한 IT업종이 오늘 올라오고 있는데 이 추세가 조금 더 지속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새로운 흐름에서는 조선주와 기계주가 강세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지금부터는 배당투자를 권한다. 세 달 뒤면 12월 결산이기에 지금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본다.

자동차주는 대표적인 수출주이다. 일본정부의 엔화개입은 수출주에게 큰 악재이며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은 부담스럽다고 본다.

[트레이더 포트폴리오전략]

• 주식48%, 현금 52%
• 비중축소: 사조오양
• 보유: CJ제일제당, KT, 삼천리, KT&G, 사조오양
• 장기보유 및 유상증자 신청: 대한전선

(www.SBSCNBC.co.kr)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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