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계에 보고된 지 불과 1년도 안 돼 농가는 물론 서울 도심 숲속까지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선녀벌레는 북미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매미목과 곤충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공식 이름조차 없는 미기록종인데요.
몸 길이 8mm 안팎에 회갈색을 띄며 나무의 수액과 작물의 즙을 빨아먹어 농작물 수확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선녀 벌레의 배설물로 인해 잎에는 검은 그을음병도 생겼습니다.
지난해 서울과 수원 경남 김해 일대에서 발견된 미국선녀벌레는 올해에는 인천과 충남북, 경남 밀양 등 11개 시군으로까지 확산됐습니다.
지금까지 단감과 포도, 배, 사과밭 등에 피해를 입힌 면적만 313ha.
꽃매미에 이어 미국선녀벌레 피해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외래해충에 대한 관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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