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 정상과 대표들이 다음 주에 서로 잇따라 만날 예정입니다. 북한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유엔 총회 기간인 오는 23일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북한 문제가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0일 뉴욕을 방문하는대로 다양한 형태의 회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가 전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6자회담 참가국 대표들과의 만남에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 여부를 비롯한 북한 문제를 중점 논의할 방침입니다.
[크롤리/미 국무부 대변인 :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장관이 유엔 총회기간 하게 될 양자회담에서는 북한 문제가 주요의제로 논의될 것입니다.]
북한은 이번 64차 유엔 총회에 박길연 외무성 부상을 참석시킬 예정입니다.
박 부상은 북한 대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데,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신청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이번 유엔총회가 천안함 사태 이후 지속되고 있는 대북 제재 국면을 대화 재개 쪽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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