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코엔의 낙관론과 글로벌 위기 진단 - 윤창용 IBK 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골드만삭스의 애비 조셉 코엔 스트래티지스트가 또 한번 낙관론을 설파했는데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보는지 살펴보겠다.
더블딥 가능성 미비
과거 대공황 혹은 80년대 2차 오일 충격으로 인한 더블딥과는 현재 상황이 다르다. 대공황 때는 정부의 정책기조가 혼란스러웠지만 현재는 통화와 재정정책 모두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정책 기조가 잘 유지되고 있다.
또한 2차 오일쇼크는 공급측 충격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을 차단하겠다는 통화정책 의지가 강했던 반면 현재 여건은 저금리 기조와 신흥국의 양호한 역내수요 등에 따라 더블딥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다.
경제 비관론자, 부채 문제 심각
버냉키에 이어 애비 조셉 코엔까지 계속해서 낙관론을 내놓고 있지만 비관론자인 루비니 교수의 경우 계속 더블딥 우려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이러한 견해 차이가 있는 이유에 대해 말해 보겠다. 그 이유로는 루비니 교수를 포함해서 비관론자들의 경우 과도한 부채를 지적하고 있다.
금융위기의 발생 배경은 민간의 레버리지였다면 현재는 정부의 레버리지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민간부문의 레버리지는 지난 2년간 다소 줄었으며 정부의 레버리지 팽창은 경기부양에 따른 것으로 향후 상당기간이 지나야 줄어들 수 있는 것이다.
지나친 부채가 경제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부채 문제가 이미 폭발할 대로 폭발한 만큼 새로운 위기를 조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 상당규모의 유동성이 방출됐지만 부채 문제를 우려해 상당 규모의 버퍼를 마련해 놓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안전자산 선호가 계속되는 점과도 일맥상통하다고 본다.
조셉 코엔 낙관론, 글로벌 시장의 영향
그렇다면 조셉 코엔의 발언이 미칠 글로벌 시장의 영향으로는 조셉 코엔이라는 대표적 투자전략가의 발언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얘기인데 하지만 아직 기조적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나타나기는 곳곳에 불안요인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금융위기 이전과는 다른 환경 저물가와 저성장이라는 뉴노멀의 시대에서 풍부한 유동성, 경기회복 기대감이 주가와 금리를 서서히 동반 상승시킬 것이라는 점에 공감한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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