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SBS CNBC 애널리스트
2개월 연속 PPI반등으로 인플레 걱정할 시기 아니다라는고 일부 기사에서 보여주는데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제 기준으로는 이것이 과연 실물의 움직임에 의해서 나타난것인지 금융적인 해석에서 나온것인지를 정확히 해석해 봐야 한다. 실제적으로 달러 약세에 기인한 에너지가격의 강세이다.
상대적으로 미국에서 수입하는 에너지가격이 높아진 것이다. 경제활동을 통한 수요견인이 아닌 비용 자체가 견인되고 있다라는 것이다. 잘못 해석하면 수요를 견인한 긍정적 인플레로 해석할 수 있지만, 달러약세로 인한 일시적현상이라면 심각한 것이다. 시장은 디플레가 되고 있는데 지표는 인플레로 표현되는 양상이다.
미국으로 자본유입은 제한적
또하나는 지난 2007년까지 많은 경상수지 적자에도 버틸 수 있던 것은 자본 수지 흑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자본수주입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경상수지 적자는 다시 늘고 있다. 이것은 달러가 구조적으로 강세로 갈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달러가 강세로 갈수없는 시점에서 원자재 가격이 조금만 오르더라도, 달러만 약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미국 물가는 상승압력을 계속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이다. 실제 미국내에서 움직이는 수요 인플레가 강하게 나타나는지는 미지수라는 것이다. 미국 경제는 아직 회복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겠는가하는 판단이다. 따라서 실제 미국 경제를 좋게 보기는 어렵겠다.
환율전쟁, 기축통화는 세가지이지만 조정자는 중국
환율전쟁, 경제회복이 안되다보니 돈을더 찍어서라도 경제를 살려야 하는데 자신의 통화가 약세로 가는 것을 모든 국가가 반길 것인가? 유로, 엔, 달러 어느 한통화가 강세나 약세를 보이는게 세계경제가 좋은가를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을 했지만 배후조정 역할을 하는 것은 위안화이다. 중국이 달러국채를 많이 샀을 때는 미국자본수지도 들어왔고, 상대적으로 달러가 유지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이 달러를 팔면서 엔화강세, 원화강세, 동남아 통화 강세가 일방적으로 나타나고있다. 기축통화는 세가지이지만, 조정자는 중국이라는 것이다. 환율전쟁의 주인공은 마치 달러, 유로, 엔일것 같지만, 실제감독은 위안이라는 것이다. 이런점을 단순히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앞으로 일본과 미국에서 통화를 찍어낼것이기 때문에 중국의 역할은 더더욱 중요해진다. 그렇기때문에 미국은 중국을 자극할수밖에 없고, 그 안에서 중국의 방향성에 따라 환율결정이 될것으로 본다. 환율은 우리시장 종목들의 질적인 측면으로 바꿔줄수있는 주요한 지표가 될것이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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