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팀장의 오늘전략-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 팀장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흔히들 개미투자자들이 추석연휴 전에 자금수요 조달을 위해 주식을 팔 것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를 살펴봐도 이것이 절대적으로 주식시장에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다. 단지 추석이후 이벤트성과 10월 장세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더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석전후에는 평상시 보다 변동성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고민이 깊어지는 듯 하다.
이번 추석연휴는 길다. 과거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끼다 보니 평균 2.1일로 증시가 2일정도 휴장을 했지만 이번에는 3일 휴장이다. 추석연휴 앞뒤로 월요일과 금요일이 있기 때문에 4일같은 휴장이라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사이에는 미국 연준에서 FOMC회의가 열린다. 중국은 추석연휴로 휴장에 들어간다. 하지만 위안화 절상이냐 금리인상이냐 . 금융정책 스탠스 변화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따라서 추석 연휴기간 동안의 이벤트를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 간략하게 결론을 말하자면 FOMC회의에서는추가 양적완화 보완책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중국 금융정책 스탠스 변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하지만 중국은 깜짝 금리인상 보단 긴축완화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변동성의 방향성은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열려있다고 보기 때문에 현재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주식을 보유하고 매수하는 관점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과거 추석연휴기간 중 코스피변화율
최근 9년간 추석연휴기간은 2.1일로 변화율은 2%였다. 평상시 2일연속기간의 변화율은 1.5% 감안시 변동성 컸던 편이다. 따라서 투자가들은 어떤식으로든 학습효과 때문에 의사결정이라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번 추석연휴기간의 예상되는 변동성 이벤트나 이슈 감안할 때 1%전후가 일반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방향은 아래보다는 위로 열려있다고 본다.
○G2 움직임에 주목
FOMC회의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첫째, 경기판단 둘째, 추가 양적완화책 제시 여부다. 최근 연준에서 1조달러규모의 국채매입 가능성 추측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8월 MBS채권의 상환 원리금으로 채권매입을 시사했다. 따라서 추가 완화 가능성 높은 편이라고 본다. 이를 반영하듯 시장에서는 달러 약세, 금값 상승, 채권금리 재하락 등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추석연휴기간 특별한 지표 발표일정은 없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가 3.5% 기록한 이후 2가지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즉, 금리인상 또는 위안화절상이슈다. 따라서 연휴기간중 전격적인 금융스탠스 변경 있을 가능성도 신경쓰이는 대목이다. 이론적으로 4분기이후에도 긴축완화 기대감이 크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별다른 금융조치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품가격이 주도하는 물가상승세는 4분기이후 완화될 것으로 본다. 중국의 경기 하강 압력 역시 4분까지는 지속 가능성이 높다. 수입형 인플레 압력 둔화 등의 모습을 보이겠지만 4분기中 위안화의 평가절상 가능성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달러 약세, 원화강세 패턴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 추석이후 10월 중국은 쇼핑시즌다. 경기선행지수 반등 기대감 상존하고 있고 산업구조조정 기대감 또한 유효하다.
○일본의 환시장 개입과 영향
일본정부는 2004년이후 첫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첫째, 엔강세는 글로벌 상황을 반영한 결과이다. 따라서일본의 시장 개입은 방향 전환 보다는 속도조절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와 같은 흐름을 기반으로 본다면 10월이후 환율의 구도는 이전으로 회귀할 가능성높기 때문에 자동차주식도 조정후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1,800선 진입이후 시장의 변화
지수가 1,800선에 진입한 이후 특징을 살펴보면 기대와 달리 지수 상승 탄력은 저하되고 있다. 또 수익률 갭 조절이 수반되며 1,800선 선도주식은 차익 매물로 조정을 보이고 있고 소외주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순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는 반면 환매가 가속화 되고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기존 주도주의 재부상 가능성(화학/ 소재/ 에너지/ 중국소비/ 자동차 등)이 높다고 본다. 따라서 이들 업종이 조정을 받을 때 저가매수하는 것이 10월 방향성을 앞둔 유리한 투자전략이라고 본다.
○시들한 IT주, 소외주로 전락하나?
IT업종의 경우 가격적으로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IT는 이익모멘텀을 추구하는 주식이고 사이클을 많이 타는 주식이다. 또 업황과 관련되어 있거나 공급과 수급과 밀접하다. 이런 많이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랠리를 보이지만 현재는 가격메리트와 업황저점에 대한 기대감만 존재할 뿐 3분기 실적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IT는 주가 보다는 이익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이익에 대해서 긍정적인 수치보다는 실망적 수치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0월 실적시즌을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잡는 것이 바람직 해보인다. 이번 IT의 반등은 단지 기술적 반등으로 인식 시장에서 IT주에 대한 관심이 시들한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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