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100인 이상 기업 10곳 중 6곳이 하반기에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이 직원 100명 이상 기업 83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4%인 501개 업체가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 채용 예정인원은 12만 8천명에 달했습니다.
규모별로 보면 직원 300명 이상 기업 가운데 61.5%가 모두 5만 2천명 정도를 고용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300명 미만 기업은 60.4%가 채용계획을 세워 7만 6천명 정도를 고용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벤처기업은 76%, 민간기업의 62.8%가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채용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공기업 등 정부기관은 47.4%만이 인력을 늘릴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 임시직보다 상용직, 경력보다는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응답이 많아 청년실업난에 조금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정보원은 이와함께 300명 이상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2538만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금융·보험업종이 3174만 원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이밖에 기업들은 입사 지원자의 이력서에서 '전공'을 가장 중시했고, 면허나 자격증, 관련 분야 인턴과 아르바이트 경험도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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