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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전의 두뇌' MMIS 독자 기술개발에 성공

2030년까지 14조원 경제적 효과 기대

<앵커>

우리나라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의 핵심 기술 하나를 세계에서 4번째로 독자 개발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무려 14조 원을 벌어들일 수 있는 기술입니다.

홍순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가 원전 미자립 3대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원전계측제어시스템, MMIS 독자 기술개발에 성공했습니다.

MMIS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 역할을 하는 시스템으로 원전의 운전과 제어, 감시, 계측, 그리고 비상시 안전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합니다.

민관이 10년에 걸쳐 860억 원을 투자해 얻은 결실로, 미국과 프랑스, 일본에 이은 세계 4번째 기술 개발입니다.

[김하방/두산중공업 부사장 : 이 MMIS 기술은 처음부터 끝까지 국내 기술진에 의해서 완성됐고, 평가 결과는 외국 기술에 비해서 안정성, 운전성, 신뢰성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신기술은 현재 건설중인 신울진 원전 1호기와 2호기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4천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국내외에서 새로 건설하거나 이미 가동 중인 원전에 적용하면 2030년까지 14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냉각재펌프와 핵심설계코드 등 나머지 2개 원전 미자립 기술 개발도 마무리 해 완전한 기술자립을 이룰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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