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야당도 김황식 총리 후보자에 대해 대체로 무난한 인사라는 반응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인사청문회가 대충 치러지지는 않을거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김황식 총리 후보자에 대해 경륜과 청렴성을 갖춘 공정사회 구현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호남 출신 인사가 발탁되면서 지역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능력과 자질은 충분히 검토하되 인신공격성 흠집잡기는 자제하여 국정의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협조하기를 당부합니다.]
민주당도 김 후보자의 지명으로 영남 편중 인사를 해소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총리직에 걸맞는 업무수행 능력은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영택/민주당 원내대변인 : 총리로서 책임있는 직무수행 여부가 인사의 성패를 가름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드립니다.]
여야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이번달 29일과 30일에 갖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무총리 부재로 인한 국정공백을 줄여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여야는 오늘부터 인사청문특위 위원 인선 등 본격적인 인사청문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국회는 정부가 제출할 청문 요청안을 토대로 검증 작업을 벌여 청문회를 가진 뒤 임명동의안 표결을 실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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