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돈 쓸데가 많아지다 보니 내년 국민 한 사람이 올해보다 34만 원 정도 세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인당 세부담은 490만 원으로 4인 가족이라면 세금부담이 2천만 원 가까이 되게 됐습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는 경기 회복에 따른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낼 세금이 올해보다 34만 원 늘어난 49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인당 세부담 증가폭이 올해 예상액 22만 원에 비해 50% 이상 확대되는 셈입니다.
경기 회복의 온기가 서민들에게 확산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납세자들의 세금 불만은 커지게 됐습니다.
[황영란/서울 목동 : 사람들은 다 불만이 많지 않겠어요? 그렇게 내라면. 그거 왜 저희들만 세금을 그렇게 많이내요. 있는 사람이 더 많이 내야지.]
내년도 국세 수입은 사상 처음 180조 원대를 넘어서 187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해 국세 수입 예상액 보다 7.3% 늘어난 규모입니다.
[문창용/기획재정부 조세기획관 : 금년도 경기회복 및 기업실적 상승에 따라서 세수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세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수입이 올해보다 각각 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법인세는 올해보다 13.8%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과표를 양성화하는 등 세원을 넓힐 방침이어서, 국세수입은 매년 7~9%의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임우식,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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