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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흐리고 비'…고향 오가는 길 '불편'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올 추석에는 보름달 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추석 전날에는 중부지방에 그리고 추석 당일에는 영동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귀성길 날씨가 썩 좋지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 청명한 초가을 날씨가 한창입니다. 

추석 연휴 전날인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구름만 다소 끼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쯤 서울·경기지방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야외활동에 문제는 없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기간에는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고향을 오가는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북쪽에서 확장하는 찬대륙 고기압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기압골의 영향으로 화요일은 중부지방에서, 추석인 수요일은 남부지방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지방에서나 구름사이로 볼 수 있겠고,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에서는 보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기간에는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섬을 오가는 뱃길도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현재 오키나와 남쪽 400km 해상에 있는 제11호 태풍 '파나피'는 다행히 대만을 거쳐 중국으로 갈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추석날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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