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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버릴게 비늘밖에 없는 생선 '민어'

조상님께 올리는 차례상 음식들, 평소보다 크고 좋은 것들로만 고르게 되는데요.

오늘(16일)은 평소 접하지 힘든 진귀한 것부터 잘생긴 생선들만 여기 다 나와 있습니다.

이 눈을 뗄 수 없는 커다란 민어부터 참돔까지 차례 준비 단단히 했는데요.

먼저 이 생선들, 각양각색인데 어떻게 고르는 거죠?

[임대섭/유통전문가 : 네, 먼저 가장 흔히 오르는 조기는 배 부분의 노란색이 선명해야 냉동과 해동이 적은 것이고 꼬리 길이가 굵고 짧은 것을 고르시고요. 민어는 몸의 폭 넓이가 좁으면서 등 쪽이 진한 회색, 배 쪽은 연한 회색을 띠어야 신선한 국내산 민어입니다. 또 국내산 참돔은 비늘의 붉은색이 연한 것이 특징입니다.] 

역시 전문가다운 명쾌한 설명이네요!

그런데 이 생선들 다 수려한 외모는 자랑하지만 가격이 높다고 하던데요?

[임대섭/유통전문가 : 네, 물론 지난 태풍 여파와 어획량 부족으로 대부분의 제수용 생선들의 소비자 시세가 크게는 30%까지 오른 상황인데요. 상대적으로 부세조기는 10% 소폭 상승했고 동태나 대구전은 사전물량 비축으로 상승세는 면했습니다. 현재 민어 400g내외 한 마리에 5,400원, 참돔 1.2kg 한 마리에 19,800원, 자숙문어 100g에 2,800원, 참조기 120g내외 한 마리는 4,500원, 부세조기 350g에 5,200원입니다. 100% 국내 가공 민대구전과 동태전은 각각 400g에 5,980원, 4,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럼 차례상 비용에 맞춰 부세조기나 전용 생선으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도 알뜰한 추석 준비가 되겠네요. 

저는 이 많고 많은 생선 중에서도 민어! 이게 아주 훤칠한데요.

영양도 우월할 거 같은데 벌써 눈으로 느껴집니다?

[김민지/한의사 : 네, 맞아요, 민어는 비늘밖에 버릴 것이 없다는 말이 전해올 만큼 영양이 우수한 생선입니다. 예부터 식욕을 돋우고 이뇨작용을 돕는다고 알려져 왔는데요. 특히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핵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들의 두뇌활동을 돕고 중풍이나 비만증,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음! 민어 믿을만하군요.

그럼 이걸로 맛있게 먹는 법도 알려 드려야죠.

오늘 민어 제대로 드시는 방법 소개합니다!

<민어양파전 만들기>

1. 손질된 민어살을 맛술, 소금, 흰 후추로 밑간해서 10분 정도 재워둔다.

2. 양파는 1cm 두께로 썰어서 겉 부분은 모양을 살리고 속은 다져준다.

3. 재워둔 민어살을 0.5cm 두께로 굵게 다져준다.

4. 다진 민어살과 양파에 으깬 두부, 파, 붉은 고추, 마늘, 소금, 흰 후추, 계란, 밀가루를 넣고 잘 치댄다.

5. 기름 두른 팬에 모양을 살린 양파를 올리고 안에 민어살을 채운다.

6. 전의 양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부쳐준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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