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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종목별 쏠림현상 심화...'놈놈놈' 중 뭘 사야 웃을까?

■트레이더에게 듣는다-김춘석 SK증권 영업부 차장 

종목군간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시장의 매매패턴을 따라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예전에는 종목군별로 움직임이 있었는데 지금은 종목 내에서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종목을 '놈놈놈'으로 분류한다. 첫째, 2007년 이후 고점을 넘어서는 종목군, 둘째, 고점을 찍고 다시 하락하고 있는 종목군, 마지막으로 고점까지는 못 갔지만 계속 상승 중인 종목군 이렇게 세 군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론 적으로 시장을 접근하면 전 고점 뚫고 나가는 종목을 우선 매수하고 그 다음으로 전 고점은 도달하지 못했지만 상승중인 종목을 매수해야 하며, 빠지고 있는 종목은 팔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빠지고 있는 종목이 특별한 이슈가 있어 하락하고 있는 것이 아니며 내재가치가 있는 것들도 있다.

IT가 그런 종목인데 개인적으로 삼성전기는 계속 매수 중에 있다. 삼성전기는 내재가치가 있기에 4분기의 이익이 훼손되더라도 지금의 가격은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즉, 종목별 접근이 아닌 같은 종목 내에서도 각기 주식 별로 대응방법이 달라야 한다.

중국관련주 중 화학주의 상승은 과했던 면 있어

조선주의 경우 상반기에 한국 조선업체들에게는 충분한 일감이 있었으며 올해 목표치는 다 채운 상태이다. 따라서 현재의 주가 상승은 당연하다고 본다.

자동차주의 경우 작년과 올해 하반기에 엔고 덕을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자동차부품주도 수혜를 얻고 있다. 화학주는 중국에 수혜를 받고 있다고 하나 에틸렌의 경우 수요가 줄고 있다. 다만 한국의 정유업체들이 추석 전후로 시설 개, 보수에 들어가고 있으며 대만 포모사 화재사건도 있었기에 이것이 화학주의 상승을 이끌었다고 본다. 하지만 상승폭이 조금 과했던 면이 있었던 것으로 본다.

펀드환매, 지수의 상승 흐름 꺾지 않아

1800선을 넘어서자 펀드 환매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 1800선 이상에서 들어왔던 펀드들의 자금이 환매되고 있는 것인데 이 중 많은 자금이 원래 안전자산에 있던 것이었다. 그런데 지수가 상승하여 펀드로 옮겨왔던 것이기에 원래 성향자체가 보수적이다. 때문에 이 자금이 환매되어도 다시 주식시장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지 않는다. 하지만 장이 외국인들 주도로 돌아섰으며 이들이 숏커버링을 할 가능성이 있어, 기관의 매도가 나온다고 해도 지수의 상승 흐름을 꺾을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일본 정부의 노력만으로 엔화 약세 유지되기 어려울 듯

오늘 일본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을 단행한 것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궁극적인 실효성을 거두기는 어려워 보인다. ECB와 FRB의 공조 없는 시장개입은 현재 상황에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6월의 G20 회의에서도 경상수지 흑자국의 환율유연화를 결의한 바 있어 일본의 움직임이 더욱 어려울 듯하다.

○ 투자전략

중장기 투자자들의 경우 포트폴리오 내에서 이익 난 종목은 이익을 실현시키고 종목을 바꾸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 단기, 중기 투자자들은 종목에 따라 대처를 다르게 하여 발빠른 매매를 할 것을 권한다.

[포트폴리오전략]

• 주식 60%, 현금 40%
• 보유종목: 글로비스, LS산전, 대호에이엘, 아시아나, 평화정공, 삼성전기
• 신규편입: 현대제철, 만도
• 관심종목: 단조피팅업체 (태웅, 현진소재, 삼영엠텍, 평산)

(www.SBSCNBC.co.kr)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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