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재성 의원이 전당대회 완주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40대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는데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3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최재성 의원이 오늘(15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에서 사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고심을 거듭한 결과 자신이 완주하는 것이 현 상황을 슬기롭게 풀고, 민주당과 세대 정치를 위한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의원은 또 단일화 무산은 자신이 부덕해서 빚어진 일로 모든 짐을 다 짊어지고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486 전·현직 의원 모임인 삼수회가 단일 후보로 추대한 이인영 후보에 대해서는 건강한 경쟁을 바라며 협력할 일이 있으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영 후보는 최 후보의 완주 선언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486 그룹은 친노계인 백원우 후보의 사퇴에 이어, 단일후보로 이 후보를 추대했지만, 최 후보가 수용 여부를 밝히지 않으면서 진통이 계속돼 왔습니다.
최 의원의 완주 선언으로 이번 전당대회에서 단일후보를 통해 독자세력화 하겠다는 486 그룹의 구상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또 친노계와 486 정치인들의 표 분산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전당대회 판세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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