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밤 10시 반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20m 규모의 신축건물 터파기 공사장에서 갑자기 토사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인근 도로가 일부 주저앉으면서 전신주와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고, 주변 상인 등 40여 명의 시민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났습니다.
또 전선을 연결해주는 개폐기가 묻히면서 일대 180여 가구는 50여 분간 정전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추가 붕괴 위험을 대비해 반경 50여 m 안으로는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폭우로 지반이 붕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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