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지역에서는 2~3억 원대 다세대, 다가구 주택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최성결/삼전동 부동산 공인중개사 : 2억 초반에서 2억 중반 사이가 가장 많이 찾으시는 매물이고요. 주로 거래가 성사되는 거래가는 2억 중반대가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8.29 대책에 따라 강남 3구에서도 별도 소득증빙 없이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는데요.
[인근 중개업자 : (급매물은 나오면 바로바로 빠지는 편인 거예요?) 그렇죠. 실수요자들은 금방.]
특히 송파구 잠실동과 삼전동,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2~3억원대 중소형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주철/부동산 정보업체 팀장 : 강남지역 같은 경우는 교육 및 편의시설이 좋기 때문에 많은 수요자들이 접근하려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이 돼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으로 접근을 하는데요.]
부동산 시장의 가격 하락이 계속됨에 따라 낙폭이 큰 고가주택보다는 시세변동이 적은 저렴한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한 이유입니다.
또한 전세금 상승의 여파로 저렴한 전세를 찾는 세입자들이 늘면서 연립, 빌라, 다세대 주택의 임차 의뢰 비중 또한 작년의 29.6%에서 올 해 41.4%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규정/부동산 정보업체 부장 : 아파트에 대한 관심히 여전히 좀 절대적으로 높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커지고 또 대출을 받을 경우에도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부담이 적은 연립이나 다세대, 단독주택 같은 기타주택의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고.]
하지만 다세대, 다가구 주택은 아파트보다 주거만족도가 낮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향후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시세 상승력이 아파트보다 낮을 수 있고 수요층도 적은만큼 향후 환금성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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