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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비용 평균 35만 4천원"…소득낮을수록 부담

<앵커>

올 추석 비용으로 가구당 평균 35만 4천 원을 지출할 것아런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득이 낮을 수록 추석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시장조사기관 닐슨컴퍼니 코리아가 지난달 서울과 4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추석 비용 지출 예상치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올 추석에는 가구당 평균 35만 4천 원을 쓸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별로는 월소득 501만 원 이상 가구가 평균 48만 6천 원, 201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는 32만 4천 원, 200만 원 이하는 18만 2천 원의 비용을 예상해, 소득 수준에 따른 격차가 2.7배에 달했습니다.

전체 57.1%는 비용 부담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지만 부담이 증가했다는 응답도 32.8%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월소득 501만 원 이상 응답자는 29.2%가 부담이 커졌다고 답했지만, 201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는 33.3%, 200만 원 이하는 38.8%가 부담이 늘었다고 답해 소득이 낮을수록 부담이 커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의 추석 물가 안정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체의 41.4%가 "가족끼리 지내거나 친척집을 방문한다"고 답했으며, 8.9%가 시골 부모나 친척이 도시로 오는 역귀성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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