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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하다 핸들 꺾기…10대들의 '광란의 질주'

<앵커>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며 40분간 위험한 질주를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새벽시간대 벌인 광란의 도주극이 경찰의 폐쇄회로에 포착됐습니다.

CJB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뒤쫓는 경찰차량들의 추격을 피해 중앙선을 넘나드는 흰색차량.

마주오는 차량과 보행자를 잇따라 충돌할 뻔한 위기 상황을 가까스로 모면합니다.

갑자기 우회전 차선으로 끼어들어 역주행을 시도하고 신호도 있으나 마나 입니다.

그제(9일) 새벽 1시30분쯤.

15살 이 모군 등 10대 남녀 6명은 마주달리다 핸들을 꺾는 수법으로 경비업체 차량을 위협합니다.

난폭운전을 목격한 경비업체 차량 두 대가 이들을 쫓기 시작했고 경찰차량 두 대도 추격전에 가담합니다.

과속과 급정거, 역주행을 반복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은 청주에서 대전까지 무려 40분 동안 계속됐고 도주차량은 인도 위에 올라타고 나서야 멈춰섭니다.

[안병연/청주흥덕서 사창지구대장 : 도주하면서 계속 따돌리려고 골목 골목 다녔고 순찰차가 가까이 접근하면 지그재그로 운전하고 옆으로 밀어붙이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면서. 40km 가까이 도주를 한겁니다.]

경찰 조사결과 10대 6명중 17살 김 군 등 3명은 치킨절도와 차털이 등 25건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이 군을 무면허와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김 군 등 3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CJB) 조용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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