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경기와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2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큰 비가 예고돼 있습니다. 오늘(10일) 밤은 주로 중부지방에, 내일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다는 예보입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북부지방에 집중되던 강한 빗줄기가 조금씩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 지역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13개 시·군으로 좀 더 넓어졌습니다.
강화에는 이틀동안 280mm가까운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문산과 춘천, 철원에도 150~200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북쪽 찬공기와 늦더위를 유지하려는 남쪽 더운공기가 중부지방에서 힘겨루기를 하면서 먹구름이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남부지방으로 향하는 10호 태풍 '므란티'에서 유입되는 수증기도 한 몫을 했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모레까지 1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지겠고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밤은 주로 중부지방에 내일부터는 남부지방에도 게릴라성 폭우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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