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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가씨'로 유명한 금사향…무릎관절 수술

'홍콩 아가씨'로 유명한 원로가수 금사향 씨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릎 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금사향 씨는 건강을 되찾게된 만큼 더욱 멋진 노래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반가운 얼굴 금사향 씨를 만나보시죠.

1950년대 '홍콩 아가씨'로 국민스타가 된 금사향 씨.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무대에 오르고있지만 사실 2년 전부터 앓아오던 관절염이 심해져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다고 하죠.

[남일해/후배 가수 : 후배 가수가 업고 무대 가운데 모셔나가서 노래 끝나고 나와서 또 후배가수가 업고 퇴장하시는 걸 보고 평소때 늘 참 무릎관절 때문에 고생을 하시는구나.]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술이 쉽지 않았는데요.

후배가수의 주선으로 한 병원의 지원을 받아 어제(9일) 무릎 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송상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 얼마 전에 들어보니 원로가수분들이 굉장히 어려우시다, 그런 얘기를 듣고, 앞으로 그런 기회가 되면 저희들은 적극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금사향 씨! 무척 밝은 모습인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대에 오를 생각에 설렌다고 하죠?

[금사향/가수(83세) : 너무 너무 좋아, 흥분했어, 기쁜 흥분이야 이거는.]

건강하게 돌아온 홍콩 아가씨의 무대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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