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키스왕' 편입니다.
영화감독을 지망하는 영화과 학생 진구!
그는 송 교수에게 자신이 만든 작품을 인정받자 기분이 좋습니다.
바로 그때 진구는 짝사랑하는 여인 옥희를 발견합니다.
들뜬 마음때문일까요? 진구는 옥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해보려하는데~
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날 진구가 아니죠.
옥희와 양순이 만나는 장소까지 동행합니다.
그리고 술기운을 빌어 사랑 고백까지 해버립니다.
하지만 옥희의 반응은 사귀자는건지 싫다는 건지 알쏭달쏭합니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애매한 사이로 지내는데요.
시간은 흐르고, 진구는 또 다시 용기를 내봅니다.
화끈한 입맞춤까지 했으니, 옥희는 내 여자라 여겼지만! 그녀는 여전히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데요.
옥희가 진구에게 진심을 보여주지 않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따로 사랑하는 남자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 사람은 다름아닌 송 교수!
옥희는 송 교수를 만나는 동시에 진구와도 만나왔던 겁니다.
그녀는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편의 영화를 제작하는데요.
그래서 탄생한 영화가 바로 '옥희의 영화'입니다.
[같은 길을 다른 남자와 다시 걷게 됐을때 느꼈던 죄책감과 가벼운 흥분이 저로 하여금 이 영화를 만들게 했습니다.]
옥희는 두 남자와 아차산에 올랐던 경험담을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요.
[나이든 분과 사슴 모형을 보고 잠시 감탄했습니다. 젊은 남자와는 보지도 않고 지나쳤습니다.]
두 남자를 양손에 쥐고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펼치는 옥희!
그녀의 진심은 도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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