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본선에 나설 후보 9명이 확정됐습니다. 486 세대가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의외의 탈락이 꽤 있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16명의 후보를 놓고 당 중앙위원 315명이 1인 3표 방식으로 예비 경선을 실시해 9명의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3강 구도를 형성한 정세균 전 대표와 손학규, 정동영 고문, 그리고 전남 광주 지지 기반이 강한 박주선 의원은 예상대로 무난히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나머지 다섯자리 경쟁에서는 이변이 연출됐습니다.
486 그룹 내 최재성, 백원우 의원과 이인영 전 의원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김충조/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 : 기호 8번 이인영 후보, 기호 9번 최재성 후보, 기호 15번 백원우 후보.]
비주류인 천정배 의원도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성 후보 가운데 조배숙 의원이 추미애 의원을 누르고 진출했습니다.
중진인 김효석 의원은 탈락했습니다.
예비경선 결과 정세균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486 그룹 진영 대 반 정세균 진영 후보들의 대립각이 형성됐다는 분석입니다.
민주당은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을 본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486 세 후보들은 오늘(10일) 최다 득표자를 본선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하고 세 명의 득표수만 공개해 줄 것을 당 지도부에 요청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내일부터 광주 시·당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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