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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민주당 예비경선…본선 후보 9명으로 압축

<앵커>

민주당이 다음 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 예비경선을 치러 후보를 9명으로 압축합니다. 예비 후보자가 16명이나 돼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9일)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10월 3일 전당대회의 예비경선을 실시합니다.

후보 16명이 각각 4분씩 정견발표를 한 뒤 중앙위원 350여 명이 3표씩 투표해 상위 득표자 9명을 본선 진출자로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여성 후보 2명 중 한 명도 상위 9명에 포함되지 못하면 9위 대신 여성 다득표자 1명이 선출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경선에서는 계파와 지역, 세대 등을 기준으로 다양한 '짝짓기' 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예측 불허의 혼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정세균 전 대표와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 등 이른바 빅3와, 박주선 전 최고위원의 본선 진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남은 다섯 개의 자리를 놓고 예비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주당은 예비경선에서의 후보별 득표 순위는 본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늘 오후 4시쯤 경선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예비경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내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며, 후보들은 모레 광주시당 개편대회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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