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9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2.25%고요,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겁니다.
인상 전망이 우세했습니다만, 실행되기엔 녹록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역시 가장 큰 원인은 세계 경제가 아직까지 안정을 찾지 못했다는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외국계 금융사 등은 이달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예측한바 있습니다.
이달 금리 인상이 시기상조인 이유로는 최근 미국의 실물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데다, 8.29 부동산 대책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는데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뿐만아니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요즘 부쩍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윤 장관은 지난 1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기회복세가 다시 둔화되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언급한바 있지요.
"우리 경제의 양호한 회복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경계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도 밝혔는데요.
결론적으로 세계경제가 계속 불확실한데 우리나라가 지난 7월에 이어 추가로 금리를 올리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또 부동산 대책과의 상충적인 부분이 이달의 금리동결을 이끌었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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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수는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인데요.
금리인상 기매감에 장 초반 급등했던 금융주들도 상승폭을 일부 줄였습니다.
자세한 종목별 흐름 보기 전에 먼저 전반적인 시장 흐름부터 짚어봅니다.
화면으로 보신것처럼, 일단 외국인들은 하루만에 다시 국내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매수를 보여주고 있는 업종은 금융쪽이구요, 철강업종에서 상당 규모의 사자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은행주가 초반에 반등을 좀 보이는듯 싶었는데요.
1차적으로는 어제의 낙폭이 과했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앞서도 말씀드린대로, 금리가 동결되자 탄력은 상당부분 떨어진 상탭니다.
일각에서는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주가가 크게 내리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가격이 너무 싸졌고 당장 이달이 아니더라도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금리인상 수혜주로 거론되는 대표주가운데 하나인 보험주는 현재 가장 크게 조정받고 있습니다.
금리동결 발표 이후 하락쪽으로 더 기울어지는 모습이구요, 대부분의 종목들이 2%내외의 하락률을 기록중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오늘 슈퍼박테리아와 신종플루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구요, 특히 신종플루의 경우 올 가을 들어 첫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촉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70원이 무너지면서 출발됐습니다.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장초반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금리가 인상됐지만, 환율이 급락하진 않을 것이란 시각이 많고요.
그렇다고 상승하기도 쉽진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1170원을 중심으로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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