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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균등한 기회 주는 게 공정사회 기본"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8일)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공정한사회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인식의 전환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공정사회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누구에게든지 균등한 기회를 줘야한다는 게 공정사회의 기본바탕이라고 생각합니다.]

있는 사람이 더 내고 적은 사람은 적게 내는 복지를 통해 모든 분야에서 기회를 균등하게 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법과 규정 만으론 안된다며 공정한사회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 인식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도 강제로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며 양측 모두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도 생각을 이번 기회에 바꾸시고 대기업 하시는 분들도 바꾸셔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이 서로 힘을 모아가지고 해보자.]

중소기업 대표들은 원자재 가격의 남품단가 연동제 도입과 대기업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과징금 현실화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3일에는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전경배,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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