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계] 무고한 여성 내동댕이 친 경찰관 '비난'

<8뉴스>

<앵커>

영국 경찰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로 유명한데, 한 경찰이 무고한 여성을 폭행하는 장면이 공개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6일)의 세계, 조정 기자입니다.

<기자>

건장한 경찰관이 여성 한 명을 어디론가 끌고 갑니다.

도착한 곳은 1인용 유치장, 여성을 번쩍 들어 땅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한동안 기절해 있다 깨어난 여성은 왼쪽 눈에 피가 너무 많이 흘러 몸을 가누지 못합니다.

피해 여성은 57살의 파멜라 서머빌 씨.

경찰은 그녀가 음주측정을 거부했다고 주장하지만 서머빌씨는 부인했습니다.

경찰서 안에 설치된 CCTV의 폭행 장면이 공개돼 비난이 빗발치는 가운데 앤드루스 경사는 동료 경관의 신고로 기소됐습니다.

--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 북서쪽 고속도로가 흙더미에 묻혀 있습니다.

폭우로 지반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운행 중이던 차량을 덮쳤고, 구조작업 도중 또 산사태가 발생해 100여 명이 매몰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36명, 과테말라 정부는 주민 1만 2천여 명을 대피시키고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마틸드/실종자 가족 : 내 남편의 상황이 어떤지 아직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아마도 흙더미에 묻힌 것 같아요.]

--

버스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도로에 큰 웅덩이가 패였습니다.

후세인 정권 당시 국방부 건물은 자살폭탄 공격을 받아 폐허로 변했습니다.

지난달 말 미군 전투병력이 모두 철수한 뒤 최대규모의 테러가 발생해 이라크 군인 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