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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 오래 참지마세요!…전립선 비대증 ↑

가을로 접어드는 이시기, 중년남성들이 미리 미리 관리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 비대증인데요.

매년 가을이면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15년 전부터 전립선 비대증을 앓아온 60대 남성입니다.

택시운전이라는 직업 특성상 화장실을 제때 못 가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을 겪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전병열(65) : 너무나 오래 보니까 그런 것을 좀 어떻게 보면 저 사람 뭐 저렇게 소변을 오래보냐, 이런 식이 되는 거죠. 그리고 뭐 내 몸 자체는 뭐 그렇게 아무래도 소변을 오래 참게 되니까 불쾌한 그런 기분이죠.]

그런데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진 요즘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전병열(65) : 가을철 접어들 때 되면 몸 좀 조심하라고 그런 얘기 하고 조금 이상 있을 때는 항시 병원에 와서 말씀하시라고 건강에 유의하고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전립선이 노화나 식습관 같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점점 커지는 질환인데요. 

세 개 대학병원에서 계절별 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조사한 결과 봄과 여름, 겨울에는 6만 5천여 명이었으나 가을만 되면 5천 명 이상이 더 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규선/비뇨기과 전문의 :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이 움츠러들듯이 전립선을 둘러싼 근육들도 움츠려 들게 됩니다. 긴장을 하게 된다는거죠. 그래가지고 요도를 압박을 하게되니까 결과적으로 소변을 보는 것이 힘들어지고 자주 보고 이런 문제점이 생기는 겁니다.]

6년 전부터 전립선 비대증을 앓아온 60대 남성입니다.

꾸준한 약물치료와 건강 식단으로 전립선 비대증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정섭(68) : 정기적으로 진찰하면서 약을 먹고요 토마토를 하루에 한 개씩 매일 먹습니다. 등산도 좀 하고 그렇습니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식품 가운데는 토마토와 야자수 열매가 대표적인데요.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항산화 기능으로 염증을 억제해 주고 야자수 열매에 들어 있는 쏘팔메토는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조규선/비뇨기과 전문의 : 전립선에 대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하시고 건강보조식품을 보완적인 방법으로 선택을 하시면서 그 외에 생활 속에서 노력, 말씀드렸던 온수좌욕이라던가 과음을 피한다거나 과로를 피한다거나 이런 노력들을 병행하신다면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방치할 경우 방광결석이나 심부전, 심할 경우 암으로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반드시 50세 이상된 남성들은 매년 전립선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음주나 흡연은 전립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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