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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과테말라 '산사태'로 36명 사망

지구촌 곳곳이 태풍과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중미 과테말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난 주말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일어나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악의 산사태는 수도인 과테말라시티 북서쪽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는데요.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치면서 버스 승객 10여명이 숨졌고 부상자 구조작업에 나섰던 주민 백여명이 뒤이어 발생한 산사태에 매몰됐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산사태가 이어지면서 최소 36명이 목숨을 잃었고 만 2천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과테말라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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