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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BMW…수입차 최초 월 2천대 이상 팔려

국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8…수입차 석 달 연속 최고 판매 경신

<앵커>

경기 회복세를 타고 수입차가 잘 팔리고 있습니다. 석 달 연속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한 달 동안에만 팔린 수입 자동차는 모두 8,758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5%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월간 수입차 판매가 8천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입차 판매 대수는 지난 6월 이후 석달째 월간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올들어 8월까지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5만 8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었습니다.

지난달 BMW는 2,139대를 팔아 국내 수입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2천대를 넘겼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1,542대, 폭스바겐이 784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833대가 팔린 BMW의 528이었고, 578대 판매된 벤츠의 E300과 394대 팔린 도요타의 캠리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달 팔린 수입차 중 절반에 가까운 44.6%가 배기량 2천에서 3천cc 사이의 중형차였습니다.

수입차협회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수입차 업체들이 신차를 잇따라 소개하고 있는데다 가격 경쟁까지 벌어지면서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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