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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전자제품 열풍…'주도권' 경쟁 뜨겁다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최신 전자 제품의 대세는 단연 스마트, 즉 똑똑한 제품이죠? 스마트폰과 스마트TV를 필두로 똑똑한 가전 제품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베를린 가전 전시회에서 권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마트폰의 세 배 정도 7인치 모니터에 애플리케이션 아이콘들이 떠 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오늘(3일) 개막한 베를린 가전 전시회에서 공개된 삼성 갤럭시 탭입니다.

아이패드의 절반 크기에, 음성과 영상통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실시간 방송은 물론 인터넷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도 이번 전시회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삼성과 LG는 물론 소니 등 해외 가전업체들이 차세대 TV로 스마트TV를 다투어 선보였습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선 그야말로 스마트 가전의 각축전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삼성과 LG 등 우리 업체들은 스마트폰 경쟁에서 외국 제품에 뒤진 만큼, 스마트TV 에선 반드시 주도권을 찾겠다는 포부입니다.

[이경식/삼성전자 상무 : 가정에서 큰 화면에 고화질을 나타낼 수 있는 TV를 통해서 컨텐츠를 많이 보고 싶어 하십니다.]

[강신익/LG전자 사장 : 고객들이 다양한 컨텐츠를 아주 쉽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LG 전자만의 차별화된 TV 전략을 통해서 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예정입니다.]

전 세계 1천 2백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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