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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꿈을 사기 보다 실적을 사라"

■트레이더에게 듣는다-곽상준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지점 차장

증시 내부적인 환경에는 여전히 큰 변화가 없다. 자체 동력으로 지수가 상승하기는 여전히 역부족으로 보이며 해외시장의 동향에 따라 힘을 받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 고점부근인 1800선 가까이에 다가갈 경우 보수적인 포지션을 취하기를 권하며 오히려 적극적인 포지션은 1800선을 돌파한 후로 잡아도 될 듯 하다.

현재 지수가 1800선 가까이 접근했기에 경계선에 와 있다고 본다. 이 시점에서 1800선을 돌파해 나간다면 이것은 새로운 차원의 시장상황이 전개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존 박스권으로 회기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따라서 해외시장의 유동성흐름을 관찰한 뒤 실제적인 행동을 취하기 바란다.

업종별 장세보다는 매력있는 종목별로 차별화된 장세

시장은 어떤 틀 안에 갇혀있는 듯 보인다. 업종별로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이 시장에 대한 정확한 해석인지 의문이다. 현재 시장의 주도적인 흐름을 '자문사형 장'이라고 표현하곤 한다. 자문사는 프라이스 메이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들은 프라이스 매이커보다는 프라이스 테이커가 되기 쉽다.

프라이스 메이커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시장이 흘러가는 듯 하다. 업종별 흐름이라기 보다 자문사가 저평가된 대형주 위주로 매수에 들어가고 있다고 본다. 이런 입장에서 본다면 최근 IT가 많이 빠졌음에도 수출주에게는 환율이 긍정적이었기에, IT주가가 많이 하락한다면 가격 매력을 느끼는 시점에 다시 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본다. 즉 시장은 업종별 흐름보다는 매력있는 종목들로 차별화될 것으로 본다.

다음주 초까지 긍정적인 수급상황 예상

외국인들은 해외시장 안정에 가장 초점을 맞춘다. 해외 주식시장이 안정 된다면 안전자산에 대한 집중적 선호의 흐름에서 벗어나 수급이 개선될 것이다. 또한 베이시스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현재 선물지수가 코스피 대비 1P정도 앞서있는데 이런 흐름이 유지된다면 상승의 흐름도 지속될 수 있다고 본다.

지수의 흐름만 보면 부정적으로 체크할 수 도 있지만 여전히 시장의 흐름은 상승으로 쏠려있다고 본다. 다음 주 초까지는 긍정적인 수급흐름을 예상한다. 다만 외국인들이 해외시장의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점을 고려하기 바란다.

○투자전략

시장이 박스권을 오래 지속하다 보면 실적이나 가치를 사던가 꿈을 사든지 선택을 해야 한다. 요즘 시장을 보면 꿈을 사는 종목들이 많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펀더멘털에 입각한 선택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마지막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

시장에서 유명해진 종목들의 다음 수익률은 잘 나오기는 어렵다. 시가총액 200위 종목에서 벨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종목들에는 긍정적으로 접근해도 될 듯 하다. 컨텐츠주는 데이터 사용량증가로 인해 성장 스토리가 있어 이와 같이 갈 수 있는 출판사나 미디어 관련주들은 장기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접근 가능하다고 본다.

[포트폴리오전략]

• 주식70%, 현금30%
• 보유: CJ제일제당, KT, 삼천리, KT&G, 사조오양, 코스맥스, 차이나그레이트
• 대한전선: 장기보유 및 유상증자 신청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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