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中임금 오르면 소비도 증가 '소비재수출주 유리'

글로벌프리즘-이동헌  SBS CNBC 애널리스트

중국의 임금 상승 현상과 이것이 중국 소비 구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 보면 한 예로 블룸버그의 8월 25일자 중에 "발 마사지 가격이 두배로 급등했다. 중국인들의 물가 통계 의문시"기사 내용을 보면 단적으로 알 수 있듯이 발마사지 가격이 실제로 2008년 약 10달러에서 20달러로 뛰었다.

또한 북경대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는 마이클 페티스 말을 인용하면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물가 상승으로 고통 받고 있다." 라고 말했는데 임금 상승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실제로 서민층 입장에서는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임금 상승, 민간소비 변화 가져와

임금 상승은 당연히 소비는 늘어나니깐 민간소비의 긍정적 영향과 반면에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이 민간 소비에 부정적 영향으로 미친다.

중국은 물가의 상대적 변동이 미치는 소비의 구성 내용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는데 물가가 오르면 소비가 줄어 들고 소득이 늘어나면 즉 승자와 패자가 모두 존재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발마사지 가격이 두 배가 오른다면 적어도 발 마사지 산업에 일하는 농공민은 임금 상승을 반길 것이다.

중국, 더이상 저임금 수출전략 외면

반면 중국 도시의 중산층은 마사지에서부터 가사도우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누려 왔지만 임금 상승으로 그 같은 수혜는 없을 것이고 그 대신에 그런 제품들을 구입함으로써 소비의 구성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수년간 중국 제조업체들은 저임금의 값싼 노동력에서 향후 계속 임금이 급등하면서 저임금 수출 전략은 외면될 것이다.  

중국정부가 1자녀 정책으로 청년 근로 인구가 감소하고 농촌지역의 젊은 잉여 인력도 고갈되면서 인력 부족으로 중국내 농공민 평균 임금은 올해 20%~30% 상승할 수 있겠고 저임금의 서민층과 도시의 중산층의 임금 격차를 줄이면서 소비의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다시 말해 이는 수출 위주의 저임금을 활용한 정책에서 앞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런 변화는 이제 시작되고 있고 젊은 인력이 없다 보니깐 이제는 더 이상 중국의 저임금을 활용한 전략이 먹혀 들지 않을 것이다.

임금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고 저소득층 임금이 아직까지도 매우 낮은 상황이다. 정부의 부의 균등 분배를 위해 화이트칼러 근로자와 대학 졸업생들의 임금은 보합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서민층의 임금 인상은 필연적이고 중국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저소득층과 농공민의 소득 수준을 끌어 올릴 것으로 본다.

내수시장 확대로 국내 소비재 수출기업 유리

중국 중산층이상의 소비 패턴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농공민의 저임금 인상도 예상되므로 국내 수출의 수혜 물품인 화장품이나 아기완구품등의 소비 증가등 내수 시장 확대가 예상되며 빈부 격차 축소를 위해 더 높은 고물가도 중국 정부는 용인할 수도 있다라고 보여진다.

(www.SBSCNBC.co.kr)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