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브리핑 : 신무영 파이낸셜위크 편집주간
[Financial Times] 美·中 제조업지표 회복, 글로벌 시장 치유…일제상승
미국과 중국 PMI 선방이 유럽 제조업 지표와 미국 민간고용 악화 소식을 누르며 글로벌 시장 호조를 보였다. S&P 500 0.6 퍼센트, FTSE All World 0.4 퍼센트 올랐다. 금요일 미국 Payrolls 데이터 발표 FTSE 100 0.1 퍼센트 올라 석유, 광물자원 주식 상승했다. FTSE Asia Pacific 8월 한달 2.2 퍼센트 떨어졌는데 어제 1.1 퍼센트 올랐고, Nikkei 225, 1.5 퍼센트 올랐다.
호주 ASX200 0.8 퍼센트 올랐으며 Shanghai 1.3, HK Hangseng 1.2 퍼센트 올랐다. 외환시장에서는 JPY가 달러 대비 0.2 퍼센트 오르고 JPY 84.28, EUR 대비 0.2 퍼센트 올랐다. JPY 107.93마가했다. 주식시장과 대조적으로 그동안 오르기만 했던 국채수익률이 오르고 있다. 이번 주 화요일 2.47 퍼센트까지 내려갔던 10년 만기 미국국채 수익률이 6 bp 올라 2.63 퍼센트 마감했다.
[The New York Times] 벤 버냉키 FRB의장, "서브프라임, 과소평가했다"
어제 미국 의회 금융위기조사위원회 출석한 Ben Bernanke FRB 의장이 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고 자신했던 것이 실수였다고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고 NYT가 보도했다.
Ben Bernanke 의장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 “서브프라임 리스크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초기에 일어났던 쇼크가 일파만파 번져나갈 것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 앞으로 금융 규제강화와 관해서는 “대형은행, 특히 시스템리스크를 일으킬 수 있는 은행들에 한해 준비금 기준을 대폭 올려서 덩치를 키우는 것에 따르는 비용을 치르게 해야 할 것”
• 투자은행 임직원들이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받고 있다는 점에 관해서는 “실적에 비례하는 보상체계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를 E.coli 박테리아에 비유하면서 Ben Bernanke 의장은 균이 침투한 음식료를 격리하고 박테리아에 노출된 환자를 빨리 치료하면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 병이지만 늑장 대응을 하면 큰 전염병으로 커질 수 있는 사태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FRB 이사회 멤버로 임명된 직후 연설에서 자산버블을 관리하려는 목적으로 금리를 건드리면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이 뒤돌이켜 볼 때 옳지 않았다고 시인했다.
금융위기 조사위원회는 Ben Bernanke 의장과 Sheila Bair FDIC 회장을 출석시킨 자리에서 은행들의 대마불사 문제를 파고들었는데, 올해 의회를 통과한 Frank-Dodd 법안이 은행은 물론이고 금융시스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라면 은행이 아닌 대형 보험회사 또는 캐피탈회사도 연준이 규제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적으로도 바젤위원회 규정을 강화해서 리스크에 민감한 성격의 자본을 준비금으로 쌓게 해야 하고 또 경기사이클에 역행하는 성격의 규제를 강화해서 경기가 후퇴할 때 더 많은 준비금을 쌓게끔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inancial Times] 9월 주식시장, 용두사미될까?
초에도 DJIA가 208 포인트나 오르며 주식시장에 랠 리가 찾아오는 듯 했지만 금방 고개를 숙였던 것처럼 9월에도 같은 일이 일어날지, 아니면 이번 주 랠 리가 9월 내내 이어질지는 앞으로 나오는 경기지표와 추가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이 필요한지 FRB의 시사에 따라 결정날 것이라고 FT 투자에디터가 주장했다.
[Financial Times] 러시아, "밀 수출금지령 1년 연장"…곡물시장 술렁
곡물시장 서플라이쇼크 조짐 일며 가격폭등 예고했다. 어제 러시아가 곡물수출 금지 12개월 연장 발표, 모잠비크에서 빵값 30 퍼센트 인상에 유혈폭동이 일어났다. FAO 긴급회의 열어 어제 러시아 Vladimir Putin 총리가 긴급발표를 통해 밀 수출금지령을 12개월 연장한다고 결정한데 이어 UN FAO 식량기구는 세계적으로 밀 공급이 크게 부족한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비상회의를 열렸다.
아프리키 모잠비크에서는 빵값을 30 퍼센트 올린 정부의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일어나 일곱 명이 죽고 280여 명이 크게 다쳤다. 2007년과 2008년 곡물가격 파동에 비하면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들 하지만 FAO는 곡물을 수출하고 수입하는 나라들끼리 대화를 통해 사태가 악화되는 일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밀을 많이 수출하는 러시아는 대부분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으로 밀을 보내는데, 2년 연속으로 수출을 중단하게 되면 이들 지역에서 식량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치달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가격이 70 퍼센트 오른 밀은 어제 시장에서 톤당 EUR 231.5에 거래되며 지난 8월 최고치였던 EUR 236에 가까이 다가갔다. 앞으로 호주에서 밀 농사가 흉년일 텐데 그에 따라 밀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라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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