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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곳곳 비소식…한낮 오늘보다 더워

올 들어 가장 강력했던 태풍 곤파스는 동해 먼 해상까지 물러갔습니다.

비 보다는 바람이 무척 강한 태풍이였는데요.

앞으로도 1~2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3일)은 곳곳에 비소식이 있는데요.

오전에는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두 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 구름 영상 보시면 태풍은 세력이 많이 약해진 채 동해 북부해상까지 물러 가 있는데요, 내일 소멸될 것으로 보이고요. 

또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약한 비구름들이 들어오면서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중서부 곳곳에 비가 지나겠고요.

또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22도 등 중북부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게 출발하겠고요.

낮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3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일요일은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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