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구] 영일만 개항 1년…환동해 물류거점으로

<앵커>

포항 영일만항이 개항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러시아와 동남아는 물론 중국 동북3성과도 물류교류를 추진하고 있어 환동해권 물류 거점항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영일만항 부두에 러시아로 수출하는 컨테이너가 쉴새없이 선적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쌍용자동차의 러시아수출이 시작되면서 물동량 확보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쌍용자동차의 러시아 수출물량은 약 17만 대분, 30만 TEU가 이미 확보돼 있습니다.

9월 중순에는 기아자동차가 이곳 영일만항을 통해 처음으로 러시아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영일만항이 개항한 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월간처리 물동량이 1만 TEU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자동차는 앞으로 연간 5만 대의 자동차를 영일만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할 예정이고 포스코와 삼성전자 등도 영일만 이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일만항은 현재 러시아블라디보스톡을 비롯해 상해 등 모두 9개항로에 11차례 화물선이 왕래하고 부산항과 연안 피드선도 운영하는 등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동준/포항 영일만항(주) 대표 :13개 항로, 13차까지 확장을 해서 저희 항만에서는 이제 북방물류 러시아나 동북 3성으로 가는 물동량은 물론이고 일본 서안, 동안 동남아 전역까지 커버할 수 있는 항로를 가질 예정으로…]

포항시는 최근 중국 창춘시와 우호교류 협력을 맺고 내년부터 경제, 문화교류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중국 동북 3성의 물류 유치에도 청신호가 커졌습니다.

[박승호/포항시장 : 창춘과 앞으로 문화교류, 스포츠 교류 또 이런 것을 통해서 양 도시가 서로 우호 교류관계를 넓히고, 특히 물동량 부분에서 우리가 영일만항과 연결을 시켜서 많이 확보 해야…]

중국 동북3성의 물동량이 북한 나진항을 통해 본격적으로 동해로 나올 경우 영일만항의 환적항 역할이 가능해 4~5년 내에 환동해권의 물류거점항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맞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혁동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