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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수위 빠르게 상승, 홍수피해 예방 총력

<앵커>

임진강 유역엔 1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미 강물이 많이 불어났는데, 북한이 댐을 방류할 경우 홍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경기도 연천 임진강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원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새벽부터 줄기차게 내리던 장대비는 이제는 완전히 그쳤습니다.

강하게 불던 바람도 조금 전부터는 잦아들기 시작했는데요.

현재는 초속 10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곳 임진강엔 어제(11일)부터 120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내렸는데요.

많이 느려지긴 했지만 임진강 수위는 여전히 불어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최고 2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임진강 수위는 이제 6m 넘게 높아져 군남댐은 현재 초당 15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이 황강댐까지 방류할 경우 홍수 피해도 우려되는데요.

연천군은 물론 경기도는 비상대책반을 꾸렸습니다.

야영객들은 모두 철수시켰고요.

하천변과 산간계곡, 붕괴위험 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180여 곳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경기북부지방은 이제 태풍의 영형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황입니다.

비상대책반은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홍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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