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 성연주 대우증권 스트래티지스트
○ 중국증시 상황
중국 정부가 올해 희소금속 수출을 40% 감소한다는 발표에 비철금속가격이 상승하면서 비철금속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중국 자동차기술 연구센터가 자동차 판매가 전월대비 15% 상승했다고 하면서 교통설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광공업, 교통설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중국 주요이슈
전세계 희토류(하이브리드카, 가전제품에 사용) 생산의 97%를 차지하는 중국은 환경보호를 위해 올해 희소금속(텅스텐, 몰리브덴, 주석, 안티몬 등) 수출을 연간 5만톤에서 3만톤으로 40%감축 결정했다. 미국도 환경오염을 우려해 희토류 생산이 가능한 일부 광산을 폐쇄하는 등 생산량을 줄여왔지만 중국의 수출 축소로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중국 정부가 수출 축소를 발표한 7월 이후 네오디뮴 등 희토류 가격은 평균 20% 이상 급등했다.
희소금속은 풍력 발전용 터빈과 반도체, 2차 전지,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첨단기술 제품에 두루 쓰이기 때문에 희토류 자원 확보는 미래 국가산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28일 중/일 장관급회담에서 일본은 수출을 완화시켜달라고 했으나 중국정부가 완곡히 거절했다.
한국 산업은행이 중국 내몽고 바오토우 지역에 투자하는 등 희토류 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이나 일본 등 이웃국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여 중국의 수출감소를 주변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증시 전망
어제 중국 8월 PMI지수가 4개월만에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경기둔화우려 완화되었다. 또한 지난주 공상, 건설은행 및 농업은행이 3주택구매 대출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켰으나, 농업은행은 8월 24일~31일 한주간만 부동산업체 개발 대출건에 한에 중단한 것으로, 오늘부터(9월1일) 부동산대출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상, 건설은행도 아직 대출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긴축우려가 다소 진정되었다고 판단되어 상승여력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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